결국 무엇이 불쌍하냐고 해도 자기가 잘났다는 환각에 사로잡혀 있는 말단관리나, 보석을 여봐라는 듯이 자랑삼아 보이는 사교계의 벼락부자가 된 여자, 불후의 작가들 대열에 끼게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그 즉시로 간소하고도 자연스럽던 생활을 잃고 마는 풋내기 작가 만큼 세상에서 불쌍하고도 도량이 적은 자는 없다. -임어당 오늘의 영단어 - inheritor : 상속인, 후계자오늘의 영단어 - donation : 기부금, 헌금오늘의 영단어 - landmine : 지뢰오늘의 영단어 - unconfirmed : 확인되지 않은, 불확실한오늘의 영단어 - subsequent : 뒤이은, 계속된, 후속의, 다음조치의양서(良書)를 읽기 위한 조건은 악서(惡書)를 읽지 않는 것이다. -쇼펜하우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, 다소의 장애가 있더라도,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하게 마련이라는 뜻. 고(고, 제례에 쓰는 모서리가 난 그릇)에 모서리가 없으면 고라고 하겠는가. 어찌 고라고 하겠는가. 모서리가 나지 않은 그릇을 고라고 한다면 실물과 이름이 부합되지 않는다. 이처럼 임금이 임금의 도리를 잃고서도 임금이라 한다든지 신하가 신하된 직분을 다하지 않고 신하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. -논어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마치 향수를 뿌리는 일과도 같다. -탈무드-